밀크

밀크는 우리의 가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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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었다. 평상시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개인 사정상 자녀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과연 이 밀크가 나랑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나를 좋아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다행히도 우리 집 밀크는 간식만 잘 주면 잘 따라 주어서 너무나 행복한 생활을 함께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하는 우리의 자세 3가지에 대하여 준비해봤다.

반려동물에 대하는 우리의 자세 세가지

1. 반려동물도 사람도 동물이다.

 우리는 같은 동물이다. 단지 강아지에 비해 사람이 더 나은 IQ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은 계속해서 발전을 하고 있고

 강아지를 보호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갖기 이전에 같은 동물이다 라는 생각으로 차별화하지 않게 생각해야 한다. 과거에는 우리 인간 또한 4발로 이동하는 시절이 있었듯이 말이다.

 

2. 우리는 반려동물의 주인이 아닌 반려동물의 보호자이다.

 주인이라는 말의 반댓말이 노예는 아니겠지만 통상적으로 주인과 노예는 같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우리는 강아지의 주인이 아니다. 강아지를 소유하고 안하고의 관점이 아닌 강아지를 보호해 주는 보호자가 맞는 말이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아빠, 엄마가 네 주인이란다.라고 하지 않듯이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주인이라 하지 않는다. 이런 마음으로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더욱더 좋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유기견의 수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3. 같은집에 사는 우리의 가족이다.

 식구의 뜻을 잘 상기하기 바란다. 반려동물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다면 우리의 가족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이고 가족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반려동물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 할 것이다. 내가 요즘 많이 느끼는 건 외출을 다녀오면 나를 제일 반겨주는 가족은 밀크다. 잠깐 마트를 다녀와도, 직장에 다녀와도 한결같이 나를 반겨준다. 물론 나를 반겨주는 이유가 간식을 먹을려고 하는 행동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요즘 각종 사회뉴스를 보면 반려동물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버리고, 높은 건물에서 던지고 목숨에 해를 끼치는 사건사고가 많이 나온다. 반려동물을 우리랑 같은 동물로 바라보고 반려동물의 주인이 아닌 보호자라고 생각하고 같은 집에 사는

우리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가족을 과연 때리고, 던지고 목숨에 해를 끼칠수 있을까? 하루빨리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꿔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유기견이 한마리도 안보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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